무소음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후기 (키첸 6L 에어프라이어)+ 교환 후 후기 추가!

에어프라이어를 안 사고 버티고 있었는데,, 결국 사게 되었다. 
이왕 사는 거 큰 걸로 사자! 해서 6L 대용량에 소음이 없다는 "키첸 6L 에어프라이어"를 샀다. 

택배가 도착하기 하루 전날 백화점 식품관에서 제주 흑돼지 통삼겹까지 샀다. 

결론적으로 외관부터 기능은 굉장히 만족하나.. 한번 해 먹고 나니까 터치패드가 고장 났다. (제기랄)

그래서 현재 맞교환을 접수한 상태이다. 

내가 돼지가 될까봐 하늘에서 친히 고장을 내준 걸까.

아무튼 통삼겹을 해먹은 토요일까지는 아주 행복했으니까.. 후기를 남겨본다. 

 

종이호일과 디바이더를 사은품으로 준다

공홈 가격으로 12만 9천 원이다. 

좀 거시기한 것은 10만 원이 넘는 상품인데 택배비를 받는다. 무료 배송할 만하지 않나..? ㅎ

아무튼 원래 16만 9천 원인데 기간 한정으로 4만 원 할인+종이호일과 디바이더 사은품을 준다고 한다. 

근데 기간 한정이 아닌 거 같다.. 며칠을 봤는데 계속 그 가격이고 그 사은품임ㅎㅎ

네이버스토어(공홈) 외에 인터넷쇼핑몰에서도 동일한 가격에 살 수 있으니까 따로 멤버십이 있다면 다른 사이트에서 사도 될 것같다. 나도 공홈이 아니라 딴데서 샀다. 

 

평점은 쿠팡 (493개 상품평) 별 4.5, 네이버스토어 (12,506개 리뷰) 별 4.7이다. 굉장히 준수한 편.

이해가 된다. 나도 상품 자체는 굉장히 맘에 든다.. 다만, 내 뽑기운이 그지 같았을 뿐.

 

본품

 

바스켓+석쇠+디바이더

내가 받은 상품 사진이다. 깔끔해.. 

크기 가늠을 위해서 공홈에 있는 제품 정보도 알아보자. 

 

상품 제일 처음 받으면 포장을 다 뜯고 조리 전에 공회전을 해야 한다. 

공회전은 온도 200도에서 20분간 최소 1회에서 3회 정도 하면 된다. 

그러면 냄새가 조금 나는데 이게 냄새가 빠지는 과정이라고 했다. 

공회전이 종료되면 열을 식힌 후에 바스켓 부분만 뜨거운 물로 깨끗하게 세척을 해주면 된다. 

그리고 물기를 모두 제거한 후 음식을 넣어서 조리를 할 수 있다. 

 

지난 토요일에 실제로 통삼겹을 했는데, 완전 잘됐다. 

후추, 소금으로 간한 통삼겹을 180도에서 20분 돌리고 > 고기 뒤집고 마늘, 파, 양파 넣고 > 다시 180도에서 20분 돌리면 된다.

에어프라이어 레시피는 구글이나 유튜브에 검색하면 줄줄 나온다. 

 

처음 20분 돌리고 오픈 영상

맛있었다. 

양고기도 해 먹으면 너무 맛있다고 해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망할 뽑기운.. 

아무튼 기능도 아주 좋고 바스켓이 큼지막해서 뭐든 수월하게 들어가니 더 좋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소음이 적다. 

조리 시에 아주 가까이 귀를 대야 겨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일하는 티를 너무 내는 가전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like 건조기) 대단히 추천할만하다. 

 

 

 

~~~정리~~~

장점 : 대용량 GOOD, 무소음 GOOD, 기능 GOOD, 외관 GOOD

아쉬운 점 : 10만 원이 넘는데도 배송비 3천 원ㅠㅠ, 뽑기운에 따라 불량이 올 수도 있다.... 또르르...

 

TIP 

여기 고객센터가 전화연결이 잘 안 되는 편이라서 네이버스토어 톡톡을 이용하는 게 빠르다! 

네이버 톡톡으로 교환 접수 한 번에 함 

 

 

그럼 교환을 위해 재포장하러 가보겠다.

(상자를 버렸으면 큰일 날 뻔...)

 

 

 

 

+ 교환 후 추가 후기

어제 에어프라이어 맞교환을 했다!!

교환해서 핫도그도 돌리고 감자튀김도 돌렸는데 아주 잘 된다..! 다행히도!

그리고 오늘은 하루 지난 햄버거를 돌렸는데! 앵간하면 햄버거는 배달오자마자 먹자!! 별루다! 

에어프라이어로 하면 맛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햄버거는 패스해!

 

아무튼, 교환한 상품은 이상 없이 잘 된다! 굿! 

~~해피 엔딩~~